▶ 북가주 본점 둔 UBB, 인수가 6,390만달러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뱅크의 지주사인 베이컴의 조지 가리니(왼쪽) 회장과 유니티 은행 최운화 행장이 10일 양사의 인수합병을 발표한 후 악수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유니티 은행이 결국 북가주의 유나이티드 비즈니스 뱅크(UBB)에 매각됐다. 매각가는 6,390만달러다.
북가주에 본점을 둔 주류은행인 UBB는 10일 유니티 은행의 지주사인 ‘유니티 파이낸셜’의 주식을 주당 3.99달러, 약 6,39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UBB의 지주사인 ‘베이컴’(BayCom)의 조지 가리니 회장과 유니티 은행의 최운화 행장은 이날 이같이 발표하고 은행감독국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 2분기에 인수가 완료되면 유니티 은행은 UBB 산하 ‘유니티 디비전’(Uniti Division)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유니티 디비전은 최운화 유니티 은행장이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1년 12월 출범한 유니티 은행은 인수가 완료되는 내년에는 출범 1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7일 양사가 서명한 인수합병 계약서에 따르면 인수가격은 유니티 파이낸셜 주식을 한 주당 3.99달러로 책정, 현금과 주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지급되며, 지난 7일 현재 베이컴 지주사의 주식가격 23.39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인수가는 약 6,390만달러에 달한다. 통합이 이뤄지는 시점에 유니티 파이낸셜 주식은 한 주당 ▲현금 2.30달러 ▲베이컴 지주사의 주식 0.07234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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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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