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데 집중하는 교회협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4일 열린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총회에서 제45대 회장으로 취임한 나성환<사진> 목사(아름다운교회)는 “시카고지역 교회와 성도들께서 열심히 후원하고 기도하고 협력해주신 덕분에 교회협이 잘 운영되고 발전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관심을 부탁드린다. 신임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회장은 “작년 한해 동안 부회장으로 섬기면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에 다니는 학생 및 목회자들 30여명과 함께 멕시코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의미있고 귀한 일이었고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연례 예배, 성회, 선교 등과 아울러 한국 군장병들의 진중 세례식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시카고 교계는 전 시대와 새로운 시대가 함께 융합하고 연합돼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모습이 돼야 한다.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실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나성환 목사는 경희대(영문학), 유니온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 풀러신학대학원(선교학 박사), 칼빈성서신학교(종교철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필리핀 선교사로 8년간 섬기고 지난 2008년부터 아름다운교회에서 사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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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