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인준된 샌디 장 이사(왼쪽)가 퇴임하는 에릭 서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 새 리더가 향후 2년간 지회를 이끌어갈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장학재단 동부지회 (회장 에릭 서, KASF) 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샌디 장 KASF 이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는 KASF에서 4년간 기금모금 행사위원장으로, 1년 동안은 장학위원으로 활동했다.
장 이사는 “한미장학재단이 50주년을 맞았다. 매년 평균 60여명 정도 장학생을 선발해 왔는데, 내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인재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가 버지니아텍을 졸업한 만큼 이 대학 동문들과 이사회 등에 지원을 요청해 기부자들을 더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이사는 “한미장학재단 주요 관계자분들이 이제 많이 은퇴하셔서 이사회와 임원 등 주요 활동 임원들이 차세대들로 구성되도록 하는 것도 임기 내 목표”라고 말했다.
비엔나의 클레어리티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인 2세인 단비 정, 테레사 리 씨를 각각 KASF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
한편 올해로 임기를 마치는 에릭 서 회장은 “기부는 큰 액수여야 한다는 이미지와 편견이 사라지고 누구나 형편과 사정대로 편하게 돕는 문화들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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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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