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야누에바 신임국장“고위간부 500명 보직 재심사”
LA 카운티 셰리프국 역사상 1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재선에 나선 현직 국장을 선거에서 꺾고 취임한 알렉스 비야누에바 신임 셰리프 국장이 서슬 퍼런 내부 개혁 작업을 시작했다.
비야누에바 신임 국장은 취임 직후 18명의 최고위직 간부들을 모두 대기발령한데 이어 이번에는 500여 명에 달하는 수퍼바이저급 이상 중간 간부들에게까지 모두 보직 재심사를 하겠다며 그동안의 근무 성적 등을 담은 이력서를 일제히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LA 카운티 셰리프국 루테넌트 출신의 비야누에바 신임 국장은 셰리프국 재직 당시 자신이 불공정한 인사 때문에 여러 차례 승진에서 누락된 적이 있었다며 이같은 관행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비야누에바 신임 국장은 보직 재심사 추진에 더해 루테넌트와 캡틴, 커맨더 등 간부직들이 모두 계급장을 떼고 근무할 것을 지시하는 등 초강경 모드를 밀어부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비야누에바 신임 국장의 이같은 서슬 퍼런 개혁 작업에 대해 셰리프국 주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보직 재심사 통보 등으로 간부급들이 동요하고 있는데다 근무 중 계급장까지 떼고 일하라는 명령에 사기 저하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특히 급박한 사건 현장에서 계급장이 없을 경우 지휘체계에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비야누에바 신임 국장은 긴급 상황인 경우 간부들이 계급장을 붙이고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임시 방편을 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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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무원들 정말 무책임하게 일한다... 공립학교선생들도...
자기가 능력이 안되서 못올라고 가고선 남탓만 한다. 완장찬 극좌파가 이끌 셰리프국이 염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