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일자리 증가세가 전달보다 둔화하고 실업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일자리가 15만5,000개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달(23만7,000개 증가)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19만개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일자리 증가는 최근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 6개월간 월평균 일자리 증가는 19만5,000개, 이보다 앞선 6개월간의 월평균 일자리는 21만2,000개를 기록하고 있다. 부문 별로는 헬스케어에서 4만100개, 회계나 엔지니어링 등 전문직 서비스업에서 3만2,000개, 제조업체에서 2만7,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에서는 5,000개가 증가, 5개월 만에 가장 저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레스토랑과 호텔 등의 일자리도 증가세가 둔화했다. 노동부는 지난 10월의 일자리 증가를 당초 25만개에서 23만7,000개로 하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3.7%를 기록, 9월부터 석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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