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의 올리비에 지루(왼쪽)가 PAOK 골키퍼 알렉산드로스 파샬라키스와 볼을 다투고 있다. [A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물오른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골을 앞세워 PAOK(그리스)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29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PAOK와 대회 조별리그 L조 5차전 홈경기에서 지루의 멀티 골(2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이미 32강 진출이 확정된 첼시는 PAOK를 상대로 화끈한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조별리그 5연승으로 1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지난 8일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와 4차전에서 이번 시즌 11경기 연속 무득점의 사슬을 끊고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린 지루는 지난 24일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1-3패)에서 팀의 유일한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날 2골을 몰아치며 최근 소속팀에서 3경기 연속득점을 이어갔다.
전반 27분과 37분에 터진 지루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은 첼시는 후반 15분 ‘18세 신예 공격수’ 칼럼 헛슨 오도이의 쐐기골에 이어 후반 33분 알바로 모라타의 마무리골까지 이어지며 무실점 대승을 완성했다. PAOK는 전반 7분만에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이 뛰는 핸디캡까지 겹치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한편 또 다른 EPL 명가 아스날은 포르스클라(우크라이나)와의 E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주말(2일) 홈에서 토트넘과 노스런던더비 라이벌전으로 충돌하는 아스날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선수들을 대부분 쉬게 하고 젊은 유망주들 중심의 라인업을 내보냈는데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내며 순항한 끝에 가볍게 1승을 추가했다. 승점 13(4승1무)을 기록한 아스날은 이미 32강행이 확정됐고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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