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에게 친숙한 오뚜기 ‘진라면’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오뚜기 아메리카에 따르면 앨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달걀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제품 라벨에 이 같은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 23일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 리콜 조치 명령을 받은 것과 관련, 미국 내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해 동일 제품의 진라면에 대해서 회수 작업에 들어간 것.
연방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5.16온스짜리 5팩 묶음으로 판매되는 진라면 ‘순한 맛’(mild)과 ‘매운 맛’(spicy) 제품이 리콜 대상으로 리콜 대상은 유통기한이 순한 맛의 경우 2019년 8월19일까지, 매운맛은 2019년 8월20일까지 표기된 제품이다. 리콜과 관련된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오뚜기 아메리카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의 리콜 대상은 모두 210박스(1,680팩) 분량으로 수량은 많지 않지만 이미 미국내 한인마켓에 공급돼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현재 LA지역 주요 한인마켓들은 보유한 리콜 대상 진라면을 전량 회수했으며, 낱개로 포장된 진라면이라도 소비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반품을 받아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한 곳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문의 (310)324-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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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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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괜찮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