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성장률 월마트 43%↑, 타깃 49%↑
▶ 온·오프라인 매장 보유 장점 최대화
온라인 주문 후 매장서 수령하는 옵션 ‘인기’

미국의 대형 소매체인 월마트와 타깃의 온라인 판매 성장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을 앞지르기 시작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진단했다[AP/뉴시스]
미국의 대형 소매체인 월마트와 타깃의 온라인 판매 성장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을 앞지르기 시작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진단했다.
29일 CNBC는 3분기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3%, 타깃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9%에 이른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같은 월마트와 타깃의 눈부신 성장세는 온라인으로 물품을 선택해 대금을 결제하고, 매장에서 물품을 찾아가는 옵션(buy-online, pick-up in store options)이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집으로 배송되기까지 통상 5~7일이 소요되며 돈을 더 내는 익스프레스 배송을 선택하면 1~3일이 걸린다.
월마트와 타깃은 거의 모든 동네에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기에 온라인으로 물품 대금을 결제한 고객이 집에서 가까운 매장으로 가서 곧바로 물품을 찾아갈 수 있다. 더욱이 물품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에 현장에서 반품 처리하기도 쉽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통계분석에 따르면 최근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먼데이에 이르는 기간에 월마트와 타깃, 두 거대 소매체인의 추정 매출은 지난헤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한 242억달러에 이른다.
CNBC는 이러한 성장세 덕에 월마트와 타깃 주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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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역시 제프베조스 보다도 자금력이 2-3배는 월등한 월마트가가 결국 이기겠군
좋네요
good news
관심가지고지켜봐야겠군요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