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신규주택 판매가 2년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미국 주택시장이 냉각되고 있다.
연방상무부는 28일 미국의 10월 신축 주택 판매가 54만4,000채로 전월 대비 8.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신규주택 판매량은 2016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10월의 전월 대비 하락률은 2017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아울러 10월 판매량은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57만5,000채보다 3만1,000채 적다. 신규주택 판매는 전체 주택 거래의 9.4%를 차지한다.
9월 신규주택 판매 실적은 당초 발표된 55만3,000채에서 59만7,000채로 상향조정됐다.
CNBC는 신규주택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모기지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4.81%로 1년 전의 3.95%보다 0.86%포인트 높다.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구입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택가격 상승세도 둔화되고 있다.
10월 미국의 신규주택 중간가격(median)은 30만9,7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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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간것은 내려오기마련
악재가 수면위로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당연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