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네럴 모터스(GM)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한 책임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돌리며 제롬 파월 FRB 의장을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주가 하락과 GM의 구조조정을 FRB 책임으로 돌렸다고 WP가 27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후퇴를 걱정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금리 인상을 비롯한 FRB의 정책들이 GM의 구조조정 발표를 포함해 미국의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거래(deal)를 하고 있는데 FRB가 부응해주지 않고 있다”면서 “그들은 실수를 하고 있다. 나는 직감이 있고 나의 직감은 다른 이들의 두뇌가 내게 알려주는 것보다 종종 더 많은 것을 내게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지명한 파월 의장에 대한 불만도 길게 늘어놨다. 그는 “나는 내가 제이(파월 의장의 애칭)를 택했던 것이 조금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금도”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누구를 탓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FRB가 하는 일은 잘못됐다고 말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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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남 핑계 대는건 니가 최고다
유대인들 미국을 가지고 놀려 하네 ~~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트럼프의 정책은 옳다고 본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직장이 없어 실업 수당을 받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고 또 일자리가 있다고 광고를 내는 기업들 그리고 "Now Hiring"이 라는 푯말을 가게 앞에 붙여 놓은 걸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것은 트럼프의 정책이 옳다는 단적인 증거다.
지엠이 구조조정하는게 트럼프탓? 사람들정신을차려라.그만큼 미국서 답 없어서 이러는것.비싼임금.비싼이자율.중국과의경쟁.이거 트럼프는 어떻게든 막는 정책을하고잇다.
몇세기 전에 태어났더라면 역사에 길이 기억될 독재자가 되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