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시즌 개막 “안전장비 갖추고 준비운동 해야”
남가주 지역 주요 스키장들이 하나 둘씩 개장하며 스키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매년 스키장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스키장을 찾는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의 스키장에서 연간 약 60만 건의 안전사고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사전 준비운동 없이 슬로프에 올라갔다가 부상을 당하는 등 스키장 내 안전사고가 매년 반복적으로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스노보드 판매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겨울 스키시즌이 되면 스노보딩을 하다 팔,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 한인들이 속출한다”며 “스노보딩을 하기 전 헬멧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정확한 착지지점과 눈 상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스키나 스노보딩을 하는 도중에 휴대전화를 보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빈번해 돌발 상황시 긴급대처를 하지 못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스키협회(National Ski Areas Association) 측은 겨울철 스키와 스노보딩을 보다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헬멧을 포함해 보호장비나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할 것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구입할 것 ▲자신의 수준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서 탈 것 ▲스키장에서 직활강을 하지 말 것 ▲스키나 스노보딩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할 것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것 등 스키장 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석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스키장코스를 따로분리할만큼의 크기가 가능한지도 미지수죠
사고의 주 요인은 "스노 보드"입니다. 스키와 스노 보드의 코스를 완전히 분리해야 합니다.
아싸! 때가 왓구나! 보드타러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