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오피스건물 전환, LA 한인타운에 호텔 신축도

올림픽과 LA 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의 호텔 전환 조감도가 공개됐다. <제이미슨 제공>
미주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가 LA 다운타운의 오피스 빌딩을 부틱 호텔로 전환키로 하며 호텔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제이미슨은 올림픽 블러버드와 LA 스트릿 남동쪽 코너에 위치한 6층 ‘마트 사우스’ 오피스 빌딩(124 E. Olympic Bl. LA)을 객실 149개 규모의 ‘마트 사우스 호텔’로 재개발키로 확정하고 조감도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LA 시정부의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제이미슨은 6층 높이 빌딩에 1층을 추가해 7층 호텔 건물로 전환할 계획이며 1층과 옥상에는 식당과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 1958년 완공된 이 클래스 B 빌딩은 실내면적이 약 7만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이 빌딩은 제이미슨이 지난해 6월 약 4억4,000만달러에 다수 지분을 매각한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 옆에 위치하고 있다.
제이미슨은 LA 한인타운 윌셔와 하바드 코너에 위치한 1만4,878스퀘어피트 규모의 명동교자 주차장 부지도 지난 9월 매입, 호텔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지하 2층, 지상 7층 높이의 110객실 호텔 신축을 위한 개발허가권(entitlement)을 이미 받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현재 LA 다운타운에 호텔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제이미슨이 호텔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제이미슨은 캘리포니아 마켓센터와 자바 시장, LA 컨벤션 센터 등 다운타운을 방문하는 타주나 외국 고객 등을 겨냥한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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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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