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시애틀 타임즈 BY:Seattle Times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Safeco Field)의 이름이 바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지는 지난 15일 이동통신사인 T-모빌이 세이프코 필드의 구장명칭 사용권을 연간 600만 달러에 보유하는데 구단측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매리너스는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채 경기장 공공시설지구(PFD)의 최종 승인을 받기 전에는 정보 공개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부에선 600만 달러가 아닌 연간 300만 달러로 합의됐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세이프코 필드는 지난 1999년 개장된 이후 보험사인 세이프코 보험이 구장명칭 20년 사용계약을 체결했지만 리버티 뮤추얼 보험사에 인수된 후 2017년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구단측에 통보했다.
세이프코 필드는 구장 명칭 사용 비용으로 연간 200만 달러를 지급해왔는데 포브스지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T-모빌은 3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CBS 스포츠는 세이프코 필드의 새 이름이T-모빌 파크, T-모빌 필드, T-모빌 볼파크, T-모빌 스타디움 중 하나라고 전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지난 9일 경기장 외관에 설치되어 있던 ‘세이프코 필드’ 싸인을 이미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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