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중간선거 투표일인 6일을 휴일로 정하고 전 직원들에게 투표를 적극 권장했다.
전국 12개 주에 30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아웃리치(Outreach)’사의 공동설립자이며 CEO인 매니 메다이나는 6일을 휴무일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나가서 투표하고 사람들과 선거 현안에 관해 논의하라”고 권면했다.
메다이나 CEO는 “좌파, 우파 상관 없이 우리의 선거권을 행사하고 우리가 나아갈 가치를 결정하는 날을 휴일로 정해 가족 및 지인들과 이를 기념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쿠아도르 출신인 메다이나는 구직사이트 ‘링크드인’에 게재한 포스트에서 “민주주의의 날을 설정해 투표의 권리 및 의무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싶다”며 투표일을 휴일로 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시애틀의 일부 기업들도 투표 권장 캠페인을 벌이며 동참하고 있다. 자전거 공유 기업 라임은 투표소가 설치된 곳까지 자전거를 무료로 임대해줬다. 시민들은 이날 휴대폰 앱에 LIME2VOTE18을 기입하고 자전거를 공짜로 이용했다.
또한 유사 콜택시회가인 리프트와 우버도 투표소까지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캠페인을 벌였다. 유권자들은 휴대폰 앱에 VOTEWA를 넣고 할인요금으로 투표소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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