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 11일‘광군제’물류처리 속도 높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대규모 ‘로봇군단’을 배치한 첨단 물류센터를 열었다.
지난달 31일 알리바바에 따르면 이 회사의 물류 자회사인 차이냐오는 오는 11일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독신자의 날)를 앞두고 물류량이 폭증할 것에 대비해 장쑤성 우시시에 운반 로봇 700대를 투입한 첨단 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납작한 원통 모양의 운반 로봇은 얼핏 보면 로봇 청소기와 흡사하게 생겼다. 로봇들은 물류센터 내부에서 서로 충돌을 피하면서 쌓인 배송 물품을 나르거나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 차이냐오 측은 새 물류센터가 중국 최대 규모의 로봇 물류센터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첨단 물류센터 가동으로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광군제 배송 물량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이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한편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 기간 전자상거래 지원용 인공위성과 미니 우주정거장도 발사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띄운다는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