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35곳 중 26곳 우세…다 이겨도 49:51로 과반 안 돼
![[중간선거 D-6]상원, 민주 우세에도 공화 다수당 가능성 84.9% [중간선거 D-6]상원, 민주 우세에도 공화 다수당 가능성 84.9%](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10/31/201810310954045b1.jpg)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켄터키주 리치먼드에서 중간선거 지원 연설을 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오는 11월6일 총 35개 의석을 두고 치러질 미국 상원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우세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이 결국 다수당 지위를 지킬 가능성이 80%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선거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가 30일 업데이트한 선거전망에 따르면 각 당이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공화당 84.9%, 민주당 15.1%였다.
사이트는 35개 선거구 중 26곳에서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우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중 워싱턴, 뉴욕, 메릴랜드, 델라웨어를 비롯한 18곳에선 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시됐다. 반면 공화당은 8곳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와이오밍, 유타 등 4곳에 불과했다.
네바다는 우위를 점칠 수 없는 경합지로 꼽혔다. 이곳에선 각 당 후보별 예상득표율은 공화당 소속 딘 헬러가 49.4%, 민주당 소속 재키 로젠이 48.0%로 파악됐다.
경합지를 빼면 민주당 우세 지역이 많지만, 선거가 치러지지 않는 65개 의석을 고려하면 민주당의 다수당 탈환이 어려워진다.
민주당은 경합지를 제외한 26곳에서 모두 이기고 무소속 당선이 예상되는 앵거스 S. 킹 주니어와 버니 샌더스를 의석에 합하더라도 총 49석으로 과반 달성이 불가능하다.
경합지를 포함해 27곳에서 이길 경우 민주당은 무소속 의석 포함 50석으로 공화당과 동수의 의석을 갖게 되지만, 주요 사안 표결에서 50대 50으로 동률 투표가 이뤄질 경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만큼 상원 주도권을 쥐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사이트는 다만 공화당 우세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텍사스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텍사스에선 공화당 후보 테드 크루즈와 민주당 후보 베토 오루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테네시와 노스다코타도 민주당 다수당 탈환 변수가 될 수 있는 지역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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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공화당 화이팅!!! 트럼프 화이팅!!!
하원에서도 공화당 압승한다 !!!!
공화당.압승예상
얼마 안남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