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영 김·뉴저지 앤디 김·펜실베니아 펄 김
▶ 선거 막바지 고군분투… 적극 투표 참여 중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운명을 판가름할 중간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연방의원 배출을 이루기 위한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 결집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지난 1998년 김창준 의원 이후 20년만에 한인 연방하원의원 후보가 3명이 동시에 결선에 올라 한인 연방하원의원 당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당적에 관계없이 반드시 한인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올 초 한인타운 노숙자 임시 거주시설 임의 선정과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 등 정치력신장과 관련한 이슈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한인사회에서도 적극적인 투표참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풀러튼, 부에나팍, 다이아몬드바 등 한인 밀집지를 포함하는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39지구 선거에 나선 영 김 후보는 미주 한인 역사상 최초의 여성 연방 하원의원 입성을 꿈꾸고 있다.
영 김 후보는 이 선거구에서 올해 정계 은퇴를 선언한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을 23년간 보좌하며 지역구를 관리해와 이 지역구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으나 상대 후보인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 후보와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어 당선을 위해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결집이 절실하다.
영 김 후보를 비롯해 뉴저지구 연방하원 3지구의 앤디 김 후보와 펜실베니아주 연방하원 5지구의 펄 김 후보도 김창준 전 의원의 뒤를 잇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선거 막판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표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이어 캘리포니아 주의회 결선에 오른 피터 최 후보와 케빈 장 후보 역시 막판 유권자들의 표심 다지기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주하원 53지구 선거에 나선 변호사인 케빈 장 후보는 미겔 산티아고 현역 의원과 결선에서 경쟁해 부담을 안고 있으며,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주상원 24지구 결선에 오른 피터 최 후보도 히스패닉계 마리아 엘레나 듀라조 후보와 맞대결을 펼쳐 사실상 당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주하원 선거와는 반대로 판사직에 도전하는 한인 후보들은 다소 여유있는 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LA 카운티 판사 60번석에 출마해 46%의 득표율로 당당히 1위로 결선에 진출한 토니 조(한국명 조준석) LA 카운티 검사는 이번 선거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예상되며, 지난 7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의 지명으로 캘리포니아 주 항소법원 제2지구 판사로 임명돼 지난 8월 공식 취임한 도로시 김 판사도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을 경우 재신임된다.
캘리포니아 주 항소법원 제2지구는 LA 카운티와 벤추라, 샌타바바라, 샌루이스 오비스포 등 4개 카운티를 관할하고 있어 이들 4개 카운티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용지에서 김 판사는 ‘코트 오브 어필 저스티스’ 항소법원 항목의 98번과 99번에 올라있으며, 신임할 경우 98번 YES에 기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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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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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민주당 장악하면 범죄가 넘쳐나고 불체자 급증한다 ~~ 마리화나와 신종 마약으로 청년들이 망한다 ~~ 미래가 없다 ~~
공화당한표갑니다. 저두 영김 화이팅입니다!
영 김 하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