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과일·어묵 등 매장입구 배치 겨울 마케팅 본격시작

한인마트를 방문한 한 고객이 따뜻한 어묵을 시식하고 있다.
뉴욕일원 한인마트들이 제철과일과 견과류, 어묵 등 동절기 인기상품들을 전면 배치하고 때 이른 겨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인마트 내 과일 코너에는 제철과일인 사과와 감, 포도, 곶감 등이 자리를 잡았고, 동절기 대표 과일 중 하나인 감귤까지 등장했다.
또한 고구마와 어묵, 만두, 차 등 동절기 간식에 제격인 제품들이 시식 코너에 나오는 등 일찌감치 겨울 마케팅이 시작된 분위기다.
H마트는 제철과일인 사과와 배, 감, 포도를 매장 입구에 배치했다. 특히 배(화산배)와 포도(영동 캠벨)는 한국에서 막 들여온 제품으로 고향의 맛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크리스마스 오렌지’로 불리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클레멘타인 감귤도 매장 한 켠에 등장해 겨울 마케팅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청정원 수제 만두와 율무차 등 따끈한 먹거리도 할인가에 판매중이다.
한양마트는 뉴욕인근 농장에 들여온 신선한 제철과일로 고객유치에 나섰다. 우리농장 햇 한국 토종배와 후지, 조나골드, 갈라 진저골드 사과, 그리고 역시 겨울철 대표 과일인 클레멘타인 감귤을 과일 코너에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제철 햇 고구마와 우동, 꼬치어묵 그리고 유자차 등 추운날씨에 생각나는 간식들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한남체인도 연시감과 캘리포니아산 단감, 천안거봉포도 등 제철과일과 함께 클레멘타인 감귤을 매장 입구에 내놓았다. 또한 겨울철 간식에 제격인 유기농 고구마와 캘리포니아산 밤, CJ 만두와 신선미 쫄볶기 등을 역시 할인가에 판매중이다.
푸드바자는 단감과 후지사과, 골든 키위를 제철과일로 내놓았고, 클레멘타인 감귤을 과일 매장 입구에 배치하는 등 겨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햇 코이모 고구마와 하나 오뎅 야상 어묵세트, CJ 새만두, 농협 산약촌 꿀유자차, 꿀생강차, 이토엔 맛차, 녹차 스윗파우더 등 역시 따뜻한 먹거리를 할인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인마트의 한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겨울 마케팅이 일찌감치 시작됐다”며 “특히 제철과일과 클레멘타인 감귤 등이 입하되면서 겨울철 따끈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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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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