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 이달중 법안표결 힘들 듯
▶ 판매세율 놓고 민주당 의원간 이견
순탄하게 진행되던 뉴저지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입법 절차가 암초를 만났다.
23일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스위니 뉴저지주상원의장은 “이달 중에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 표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스위니 의장은 늦어도 오는 29일까지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공언해왔었다.
주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21세 이상 기호용 마리화나 소지 및 사용을 허가하는 법안을 적극 추진해왔으나 당내 의원들 간의 불협화음이 일면서 법안표결이 늦어지는 이유가 되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판매세율이다. 지난 4일 공개된 법안 최종본에 따르면 마리화나 판매세율이 12%로 정해졌다. 이는 당초 최초 10% 부과한 후 수년간 단계적으로 최종 25%까지 올리자는 필머피 주지사의 제안과 배치된다.
스위니 의장은 “주상원의원 전체 40명 중 최소 21명의 동의가 있어야하지만 정족수를 채우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현재 유럽을 순방 중인 머피 주지사가 돌아오는 24일 이후 당내 합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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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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