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올림픽 태권도 미 대표 출전 목표…후원 절실
버지니아의 한인 태권도 사범이 세계태권도연맹이 집계하는 미국 올림픽 랭킹 1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미국 국가대표를 지낸 김소원 사범(22, 사진)으로 세계태권도연맹(WT)이 매달 발표하는 올림픽 랭킹에서 68킬로그램 부문(밴텀-페더급) 미국 1위에 등극했다.
국기원에 본부를 둔 세계태권도연맹은 1973년 창립됐으며 김운용 씨에 이어 현재는 조정원 총재 체제로 운영되는 공인 국제기구다.
김소원(Sohwon Kim) 사범은 샌틸리의 US Taekwondo College 소속으로 김한규 관장의 아들이다.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에 이어 2016 미국 국가대표 선수를 지냈으며 올 7월에는 요르단 국왕 컵 태권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샌틸리 고교를 마치고 NOVA 대학을 다닌 김 사범은 현재는 2020년 동경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아버지인 김한규 관장은 “미 태권도협회(USAT)가 주관하는 올림픽 대표선수 선발은 지금부터 4개월간 치러지는 여러 시합의 출전 성적을 종합해 이뤄진다”며 “소원이가 여러 대회에 출전하려면 경비가 만만찮게 드는데 경제적으로 뒷받침을 해주기가 어려워 한인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703)909-8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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