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엘리컷시티 밀러도서관서
▶ 워싱턴 한국교육원

오른쪽부터-밀러 도서관의 수잔 스톤시퍼 관장, 알리 제싱 행사 담당 매니저, 박상화 교육원장.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공립도서관에 한국어 강좌가 처음 설치된다.
워싱턴 한국교육원의 박상화 교육원장은 지난 15일 엘리컷시티에 소재한 밀러 도서관을 방문, 수잔 스톤시퍼 관장 및 미셀 하펠 강의연구 담당자와 면담 후 오는 12월부터 한국어 무료강좌를 시작하기로 했다.
강좌는 12월 3일(월)부터 내년 4월까지 총 15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오후 7시~8시) 진행된다.성인 한국어 기초 학습자를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소개에 초점이 맞춰져 운영된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이번 밀러 도서관 한국어 프로그램은 하워드 카운티 지역에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하워드 카운티의 초중고 한국어 보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좌는 한국 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미군 대상 한국어 교육 경력과 켄터키, 텍사스 주에서 한글학교 교사 경험이 있는 주재홍 강사가 담당한다.
주 강사는 “성악, 태권도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초보 한국어 학습자가 쉽게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밀러도서관은 1986년 개관 후 지난 2011년 신축 개관했으며 25만여점의 도서와 소장 자료, 회의실, 컴퓨터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교육원은 지난 달 버지니아에서는 처음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킹스파크 공립 도서관에 한국어 초급반을 개설, 운영 중이다. 12월5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낮 12시 30분) 진행 중인 강좌는 사전에 15명 정원이 다 찰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교육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강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202) 939-5680
장소 9421 Frederick Rd.
Ellicott City,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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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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