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들, 얼리버드 세일로 고객 선점
▶ 전자파 없고 편리한 온수매트 인기

한인들이 플러싱 홈앤홈에서 할로겐 히터를, 뉴저지 하이트론스에서 경동나비엔 컴포트메이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론스·홈앤홈>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뉴욕^뉴저지 일원의 밤 기온이 40도대까지 떨어지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한인 업소들은 ‘난방 용품 얼리 버드 세일’등 제품 할인에 들어가면서, 매장이 북적이고 있는 것.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전기요와 온수 매트 등 전기 매트다. 이들 제품의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자랜드와 조은전자 등 전자 제품 취급 업소들 뿐 아니라 한인 마트까지도 일부 전기 매트 브랜드 할인에 들어가며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이트론스의 한 관계자는 “온수 매트의 경우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전자파가 없고 워낙 안락하기 때문에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는 제품”이라며 “지난 주말 이후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장내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에 판매중인 인기 온수 매트 제품으로는 가격이 약 300달러~500달러대인 경동 나비엔, 스팀보이 등이 대표적이며 이보다 좀 더 저렴한 브랜드로는 일월과 노비타 등이 있다.
경동 나비엔의 스테이시 강 세일즈 매니저는 “분리 난방으로 좌우 온도조절이 1도 차이로 가능하며 살균 기능, 과열방지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온수 매트 안의 물은 한달에 한번만 갈아주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고,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도 없기 때문에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으면서 매장 뿐 아니라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에서도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러싱 홈앤홈은 일찌감치 전기요와 전기 난로를 10% 할인하고 있다. 전기요는 45달러 이상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할로겐 히터와 세라믹 히터 등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도 분주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홈앤홈의 한 관계자는 “다음주에는 밤 기온이 30도대로 내려가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때문에 전기요 뿐 아니라 히터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 전력이 낮아 전기요금은 적게 나오는 저렴한 가격대의 소형 난방 제품들도 특히 많이 출시되고 있어 중장년층 뿐 아니라 직장인과 학생 등 싱글족들도 서둘러 난방 제품을 장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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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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