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29일 DC서 누모리 초청 무료 공연

오는 29일 DC에서 공연할 국악 퓨전그룹 ‘누모리’.
퓨전국악 밴드 ‘누모리’가 워싱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오는 29일(월) 오후 7시30분 DC에 있는 스튜디오 시어터에서 막을 올릴 ‘누모리 라이브 인 DC(nuMori Live in DC)’ 공연은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이 주최하는 ‘2018 온 스테이지’ 네 번째 공연으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무당의 육체에 신이 들어오는 과정을 환각적이고 펑키하게 표현한 ‘구나구나’를 비롯 강력한 휘모리 장단으로 스파이 영화의 주제가를 연상케 하는 록음악 ‘왕거미’, 국악과 재즈가 융합된 몽환적인 작품 ‘부정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누모리’는 5인조 그룹으로 이번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이며 보컬인 정준석, 조한민(꽹과리), 연승휘(장구), 유인나(키보드)가 참여한다. 정준석은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에서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국가행사와 대형 공연의 음악 등을 맡았었다.
지난 2016년 데뷔앨범 ‘구나구나’를 발간한 누모리는 기존의 퓨전 국악에서 찾기 힘들었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야성적이고 관능적이며 몽환적인 감각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통음악의 요소들을 격식을 깨트리고, 독특한 사운드로 재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없으나 사전예약을 요한다.
장소 Studio Theatre (Metheny Theatre), 1501 14th St NW, Washington, DC 20005
문의 (202)797-6343,
culturedc@mofa.go.kr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