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동인 선관위원장(오른쪽서 두 번째) 등 선관위원들이 공명정대한 선거 관리를 다짐하고 있다.
내달 11월 25일(일) 실시될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 출마자 공탁금이 2년 전에 비해 두 배나 오른 4만 달러로 발표됐다.
임동인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선관위 모임에서 “올해 선거 공탁금은 지난 이사회에서 결정된 대로 4만 달러”라고 밝혔다.
한인연합회는 지난 4월 열린 이사회를 갖고 40대 한인연합회장 후보 등록금을 현행 2만 달러에서 4만 달러로 전격 인상했다. 당시 이사회는 이사 33명 정원 중 참석 10명, 위임 10명으로 재적이사 과반수 출석으로 성원이 됐다고 밝혔지만 당일 전화로 급하게 위임을 받았고 위임장 자체도 공개되지 않아 적법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후보 등록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으로 발표됐다.
임동인 위원장은 “회장 후보자는 회칙에 따라 선거일 20일전까지 선관위에 정해진 등록절차에 따라 등록을 해야 함에 따라 회장 후보 등록 기간은 10월 25일부터로 한다”고 말했다.
등록서류는 회장 후보자 등록서, 회장 후보자 이력서, 정회원 20명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 각서, 워싱턴 DC, 버지니아 및 메릴랜드 중 1곳의 정부 신원조회서,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관할 지역 내에서 3년이상 거주하였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이며 이번 선거부터 연방 정부가 발급하는 신원조회서가 추가됐다.
임 위원장은 “버지니아나 메릴랜드, DC 신원조회서는 각 지역에서 후보자가 범죄 기록이 없는지만 알려주지 다른 곳에서의 범죄 기록은 알려주지 않고 있어서 연방 신원조회서를 추가한다”고 말했다.
연합회 회칙 제 5장 회장선거에 따르면 회장 후보자 자격은 35세 이상의 정회원으로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미 국내법에 의해 중형 이상의 형을 받지 아닌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원으로는 임동인 위원장외 이은애(부위원장), 신순이, 권용호, 맥 리, 실비아 손, 김현정, 정백훈, 김석, 로렌 리, 김신아 등 총 11명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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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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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 유죄 가 여기서도. 순리가 아니요. 감투값치고는 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