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앤씨 “복용약에 맞는 최고 조건 보험사 찾아줘”
▶ 타코마 무료 한방, 유나이티드도 서울 메디컬 혜택
오는 15일부터 내년도분 메디케어 보험 갱신이 시작되는 가운데 한인 시니어들도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정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어 전문보험 에이전트인 이 앤(사진)씨는 갱신을 앞두고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가입하고 있는 서울 메디컬그룹이 계약한 보험사는 현재 휴매나(Humana), 사우스 패스(South Path), 유나이티드 헬스(United Health) 등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갱신 때는 서울 메디컬 그룹과 계약된 보험사가 휴매나뿐이었지만 이번에는 3개 보험사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서울 메디컬 그룹과 계약된 병원을 찾기 위해 사우스 패스나 유나이티드 헬스를 갖고 있는 한인들의 경우 휴매나로 옮길 필요가 없게 됐다. 사우스 패스 보험사는 현재 프레메라(Premera)에 합병된 상태다.
이씨는 “서울 메디컬 그룹과 계약된 한인 의사들의 진료를 받기 위해 유나이티드에서 휴매나로 옮긴 한인 어르신분들 가운데 전문의나 병원을 가는데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이제는 서울 메디컬 그룹이 유나이티드와도 계약을 맺은 만큼 다시 유나이티드로 옮겨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유나이티드 헬스 보험사가 계약을 맺고 있는 병원이 휴매나보다는 훨씬 많기 때문이다.
이씨는 또 “메디케어 보험 혜택은 카운티 등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어떤 보험사에서 어떤 혜택이 가능한지 잘 알아보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를 들어 2018년도분에서 휴매나 보험사의 한방과 헬스클럽 무료 멤버십이 인기가 높았지만 타코마지역에선 제외돼 보험료가 17달러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내년도부터는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에서도 ‘0달러’ 플랜으로 바뀜에 따라 타코마지역 한인들도 무료로 한방과 헬스클럽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보험사도 내년부터는 킹ㆍ피어스ㆍ서스턴 카운티에서 무료인 ‘0달러’플랜을 내놓는다.
이씨는 이와 함께 “본인이 특정한 약을 복용하고 있을 경우 그 약과 관련된 혜택이 있는 보험사가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한다”면서“연락을 주시면 해당 약과 가장 맞는 보험사는 물론 필요할 경우 보험사와 주치의 및 스페셜리스트의 계약관계도 다 파악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매년 그랬듯 제 고객 분들에게는 직접 전화를 드려 변경사항 등 알아야 할 것을 챙겨드리겠다”면서 “혹시 전화 번호가 바뀌었거나 다른 이유로 전화 연락이 되지 않는 분들은 15일까지 연락을 주면 친절하게 도와드리고, 또한 메디케어 갱신에 관한 문의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의: (206)240-074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