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미국 [Sponsored] 고립된 미국 [Sponsored]](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09/26/201809261750425b1.jpg)
캘리포니아 연방 39지역 하원의원에 출마한 길 씨스네로스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리더 국가가 아닙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자기 업적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다가 청중으로부터 비웃음을 샀으며, 이는 미국의 하향세를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세계 각국에서 받았던 존경과 동일한 수준의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초래한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하는 대상은 가장 가까운 우방국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추진하는 난민 정책이 미친 짓이라고 지속적으로 비판하며 독일이 러시아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타 다른 동맹국과도 자주 설전을 벌이고 있으며, 전통적 우방국들의 의견은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웃국가 캐나다도 무사하지는 못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를 도입하여 캐나다와 무역전쟁을 시작했으며, 이는 미국 소비자의 입장에서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가 이란과의 핵 협상을 파기하기로 결정하자 유럽의 동맹국들은 분노를 표시하며 미국을 제외하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와 같은 핵 협상 파기는 이란의 핵 보유에 대한 문을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약속은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린 꼴이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우선주의'에 대해 자주 언급하곤 합니다. 반면 미국은 고립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때 국제관계에 있어 가장 존중받는 목소리를 내던 미국이 이제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분노하고 불만을 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위협적인 독재자들과 더 가까이 하는 것을 택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고 표현했습니다. 김정은은 잔혹한 폭군으로서, 현재 그가 이끄는 북한은 인권 수준이 전 세계 최하위에 놓여있습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고를 폐기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김정은은 실질적으로 정확한 폐기 절차를 밝힌 바가 없습니다. 미국에 대한 북한의 핵무기 공격은 여전히 매우 현실적인 위협으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ISIS 테러 집단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자랑하듯 언급하곤 합니다. 하지만 ISIS는 다시 세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미국과 그 동맹국 간의 관계가 소원해진다면, ISIS를 궤멸시키기 위한 국제적 연합체 구축에 대한 가능성도 줄어들 것입니다.
오는 11월에 있을 의회 선거는 미국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있어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공화당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어젠다를 자동 승인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남부 캘리포니아의 몇몇 경쟁적인 경선을 통해 의회의 통제력에 영향을 주고 트럼프 대통령의 무모한 외교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해군 소령 출신이자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 39지구 후보인 길 Gil Cisneros는 미국이 세계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Cisneros 후보는 미 해군에서 10년간 복무한 경력을 갖춘 인물로서, 미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명하고도 엄격한 국가안보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아버지로 둔 그는 우리가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ISIS를 물리치고, 핵전쟁을 막는 외교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Cisneros 후보는 국가의 안전 및 세계 각국으로부터의 존중과 신뢰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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