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성폭행 의혹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여대생들이 제안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내가 신고하지 못한 이유’(Why I didn’t Report)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SVA)에 재학 중인 송하정씨와 윤보욱씨는 28일 ‘성폭력을 당하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 이유를 써달라’며 ‘WhyIdidntReport’라고 적힌 포스터 1,000여장을 뉴욕시 지하철 플랫폼과 공공화장실 벽면, 가로수 등에 부착했다.
송씨와 윤씨는 “캐버너 연방대법관 후보자의 성폭행 의혹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게시한 트위터를 보면 오히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를 비난하고 있다”며 “아직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히자 않은 피해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폭력 피해자들은 이들이 부착한 포스터에 각자 성폭행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못한 사연을 적은 뒤 소셜네트웍서비스에 사진을 찍어 게시한 뒤 공유하고 있다.
‘WhyIdidntReport’ 포스터를 본 피해자들은 ‘나이가 너무 어렸었다’, ‘가해자가 친인척이었다’ 등 그동안 말하지 못한 피해 사실을 적어 다른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인스타그램에는 현재 10만건이 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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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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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백인 여자애들이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하는짓을 보면 구역질난다. 그냥 암컷 동물짓을 하고 다니는데 그걸 그냥 학교는 두고본다. 밑에밑에 어이없는 인간!
반트럼프 시위자요, 반가족 행동가이며, 민주당 후원자인 망상에 사로잡힌 사악한 여자가 캐버노가 보수적이므로 대법관이 되면 5:4로 대법원의 성향이 보수가 되기때문에.낙태를 옹호하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더러운 민주당와 협작해서, 지금껫 사회에 헌신하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는 훌륭한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을 짓밟고 있는것임. 저 여자가 그 파티에 있었다고 지명한 모든 사람, 저여자의 여친조차 그파티자체가 없었다고, 맹세했다. 이번기회로 무고죄의 형량을 대폭강화해야한다.
백인 남자애들이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하는짓을 보면 구역질난다. 그냥 수컷 동물짓을 하고 다니는데 그걸 그냥 학교는 두고본다.
FBI 에서 조사하기로 했다니 기다려보는것이 원칙이 아니겠는가? 입에 거품물어봐야 (유 무죄) 별거 있겠나? 가다려봅시다.
같고 여대생이면 지식인이라는 건 무슨 소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