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총회 계기로 뉴욕서 믹타 외교장관회담에 참석

믹타 외교장관회의 참석한 강경화 장관(서울=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에서 2번째)은 27일 뉴욕에서 열린 믹타(MIKTA :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2018.9.28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뉴욕에서 열린 믹타(MIKTA :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시간)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73차 유엔 총회 계기에 열린 회의에서 강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국이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해 믹타 회원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협조와 지지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에 다른 참석자들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한반도 상황 진전을 평가하고 그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한반도 상황, 국제 무역 갈등과 국제통상의 미래, 초국경 범죄 및 테러대응, 터키 상황, 베네수엘라 이주 사태 등 라틴아메리카 정세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지역과 글로벌 이슈에 관해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회의 계기에 채택한 믹타 5주년 기념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우리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 지속가능한 발전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믹타는 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대에 대한 기여 의지와 역량을 보유한 중견국 간 협력 메커니즘으로,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에 출범했다.
한편 강 장관은 같은 27일 FEALAC(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 포럼) 트로이카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6개국 외교장관 등과 FEALAC 협력 현황 및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999년 출범한 FEALAC은 동아시아 16개국과 중남미 20개국이 참여해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정부 간 다자협의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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