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은행, 총 9,248건 1,439만달러 송금
한인 은행의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 기간중 송금된 금액은 건당 평균1,556달러인 것으로 집계 됐다.
25일 뉴욕 일원에서 운영 중인 7개 한인 은행들의 무료 송금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25일까지 무료송금 서비스 기간 동안 총 9,248건, 1438만7,068달러가 한국 등으로 송
금됐다.
건당 평균 1,555달러69센트다. 은행별로는 송금액 제한을 두지 않은 은행들의 평균 송금 액수가 제한을 둔 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다.
뉴밀레니엄 은행은 건당 3,714달러29센트로 송금액을 3000달러로 제한을 둔 우리 아메리카 은행의 건당 평균 1,082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컸다.
역시 송금액 제한을 두지 않은 한미은행은 건당 평균 2,045달러82센트, 퍼시픽시티 뱅크는 1,967달러95센트, 노아은행은 1,649달러13센트, 뱅크오브호프는 1,563달러60센트를 기록했다. 1인 3,000달러로 무료송금 액수 제한을 둔 뉴뱅크는 건당 평균 1,287달러83센트가 이 기간중 송금됐다.
특히 뉴욕 일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의 지난해 추석 대비 올해 추석 무료 송금액 증가율이 전국망을 갖춘 은행들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뉴밀레니엄은행은 지난해 10만380달러에서 올해 15만6,000달러로 총 무료송금액이 55.41% 증가했다. 노아은행은 지난해 9만2,420달러에서 올해 10만3,895달러로 12.42%, 뉴뱅크는 지난해 6만9,590 러에서 올해 7만7270달러로 11.04% 증가했다.
반면 전국망을 갖춘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호프는 812만6,114달러에서 올해 660만7,789달러로 18.68%, 우리아메리카 은행은 433만4,687달 러 에 서 277만6,406달러로 35.95% 하락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추석 무료 송금액과 건수는 서비스 기간과 액수 제한에 따라 은행마다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며 “추석마다 평균 건당 1,500달러 내외의 금액이 한국과 중
국 등으로 보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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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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