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나만의 분위기 만들어주는 제품 봇물
어반 컬러(Urban Color)가 2018 FW 패션업계 트렌드를 리드 할 전망이다.
극한 추위로 도심 중심의 메트로 라이프 스타일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겨울 도시 본연의 색을 담은 ‘어반 컬러(Urban Color)’가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
지금까지 네온 컬러, 트로피컬 컬러 등 강렬하고 눈부신 비비드한 컬러들로 옷장을 꾸며왔다면 FW 시즌을 맞아 옷장을 한 번 재점검해보는 건 어떨까.
어반 컬러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하고 감성적이며 동시에 세련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차분한 느낌으로 신비하고, 우아한 매력을 강조해 준다.
강렬한 컬러가 자칫하면 피부 톤을 오히려 탁하게 보일 수 있다면, 어반 컬러는 얼굴과 부드럽게 연결되어 분위기 있는 ‘감성 내츄럴’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친근하고 내츄럴한 컬러이기에 계층에 상관없이 누구한테다 잘 어울리며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매년 트렌드 컬러를 발표하는 팬톤 컬러도 2018 FW 클래식 컬러 팔레트 중 하나로 미스트와 네이비 컬러를 연상시키는 토푸(Tofu) 컬러와 사르가소 시(Sargosso Sea) 컬러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화보들도 이러한 컬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최근 FW 시즌을 맞아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전지현과 장기용을 앞세운 화보를 공개했다.
마치 파티에 가는 듯한 하늘하늘한 원피스와 시크함이 돋보이는 셔츠 룩을 트렌디한 롱패딩과 함께 소화한 전지현과 뉴요커의 도시적인 모습을 담은 듯한 장기용의 룩을 통해 올 가을겨울 아웃도어 트렌드를 보여준 것.
네파는 18FW 시즌을 위해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와 방한 필수템 롱패딩 ‘사이폰’을 다양한 컬러로 출시했고 그 중에서도 미스트와 네이비 컬러를 주력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롱패딩을 소비자에게 공략할 계획이다.
미스트의 경우 전형적인 화이트에서 벗어나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한 화이트 진화의 끝판왕으로 볼 수 있는 독특한 컬러로, 마치 겨울 도시의 안개를 연상하는 듯한 색감이 특징이다.
네이비의 경우도 흔히 접할 수 있는 네이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자체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엄선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네이비 컬러를 뽑아내 시크한 감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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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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