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홈경기서 카우보이스에 24-14로 낙승
시즌 개막전에 이어 두번째 경기도 패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시애틀 시혹스가 첫승을 신고했다. 두 차례 원정경기에서의 잇따른 패배로 불안감을 가중시킨 뒤 첫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정상을 되찾는 분위기다.
시혹스는 지난 23일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달라스 카우보이와의 홈경기에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끝에 24-13의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승리를 낚았다.
이날 승리는 쿼터백 러셀 윌슨과 러닝 백 크리스 카슨, 수비수 얼 토마스 및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복귀한 바비 왜그너 등의 합작이었다.
윌슨은 이날 경기에서 총 26번의 패스를 시도해 16번 성공, 192야드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윌슨은 올 시즌 들어 매 경기마다 최소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윌슨은 이날 재런 브라운에게 18야드와 타일러 라켓에 5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시켜 안정된 기량을 보였다.
러닝백 카슨 역시 132야드 전진을 기록한 뒤 5야드 러닝을 통해 터치다운까지 얻어 시혹스의 안정적인 공격에 일조를 했다.
그동안 늘 불안했던 수비진도 이날은 대체로 양호한 경기를 펼쳤다. 재계약 문제 등으로 구단측과 계속 갈등을 겪고 있는 얼 토마스는 이날 2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해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에 앞서 지난 21일 훈련에 불참했으며 구단측과 갈등이 계속 이어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두 경기에 불참했던 왜그너도 이날 경기에 출전해 시혹스가 5개의 색을 얻어내는데 힘을 보태 다소 안정된 수비의 모양새를 갖추도록 해줬다.
시혹스는 시즌 4번째 경기를 오는 30일 낮 1시5분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원정경기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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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신고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