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방송 인터뷰서 “충실히 매진… 인내와 결연한 의지 갖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많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NBC방송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과 전세계의 완전한 비핵화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는 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우리 팀이 충실하게 매진하고 있다. 많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고 많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대중들에게 모든 게 보일 순 없지만 우리는 이 과정에서 충실하게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목표를 이해하고 있다"며 "그리고 경제적 제재는 우리가 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거듭 말하면서도 "우리는 인내와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대통령이 국무부에 있는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했을 때만 해도 전쟁의 위험이 있었지만, "우리는 일련의 논의들을 통해 (긴장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위협을 완화해왔다"라며 "그들(북한)은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을 멈췄고, 우리는 일부 유해들도 돌려받았다. 이는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눈을 부릅뜨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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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리오는 선 비핵화선언을 양보해선 절대절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