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자서전 출판기념 한국계 미공군 중장 샤론 던버 기조연설도
미 연방항공청(FAA)에서 42년간 근속한 체스터 장 박사의 영문·한글판 자서전 ‘고공비행’(Altitude) 출판기념회 및 자선기금 행사가 22일(토) 오후 2시부터 LA 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다.
체스터 장 박사는 한인 최초로 미국 항공계 최고영예인 ‘라이트 형제 마스터 파일럿상’을 수상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고 LA카운티뮤지엄 이사, 국방대학교재단 이사를 역임했다. 장 박사는 이날 책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노숙자를 위한 자선기부로 홈리스 지원단체 ‘LA 미션’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인 여성으로 미군에서 최고위 계급에 올랐던 샤론 K.G. 던바 공군 예비역 중장이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한인 어머니를 둔 던바 공군 예비역 중장은 여성으로 미국 공군사관학교에 3번째 입학한 뒤 2008년 공군 준장에 진급, 320비행단장으로 활약했고 워싱턴 지역 첫 여성 방위사령관을 역임했다. 2014년 중장 진급과 더불어 32년 군생활을 끝내고 현재 미국 방위산업체 ‘제너럴 다이내믹스’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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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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