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부터 온라인 아카이브 플랫폼 프로젝트 참여
김태경(사진)씨가 알재단의 알-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 리서치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한인 비영리 미술인 지원 단체인 알재단(대표 이숙녀)은 올해의 알-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 리서치 펠로우십에 김태경씨를(Suzy Taekyung Kim)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김씨는 캐나다에서 파인아트로 학사학위를, 뉴욕대에서 미술교육학으로 석사를 취득한 후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아트센터(Asian American Art Centre)에서 미술 교육자로 활동했다. 현재 작가로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수지 스튜디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뉴욕시 문화국에서 ‘퍼센트 포 아트 프로그램’의 아티스트 패널리스트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브루클린에 소재한 노스사이트 피어스 소속 위원으로서 전시기획을 비롯한 미술행정 업무를 담당해 왔다.
김태경씨는 11월부터 알재단의 온라인 아카이브 플랫폼, 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이하 AKAA)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AKAA는 미주 한국계 미술작가들에 대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구축됐다. 이 플랫폼은 한인 작가들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높이고, 주류 미술계에 한인 작가들의 진출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리서치 펠로우십은 알재단과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이 함께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 및 작품을 연구하는 전문 지식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시작돼 매년 한 명의 연구 펠로우를 선정하여 후원해 왔다.
알재단의 리서치 펠로우십을 후원하고 있는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은 세계적인 수준의 생명과학계 회사인 이미지 솔루션(사)을 운영한 김진수씨와 부인 김은실씨가 교육과 기독교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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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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