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세 의혹 제기된 이후, 3개월째 행방 오리무중

수개월째 행방이 묘연해 구속 설등 각종 추측을 낳고 있는 팡빙빙. <연합>
중국의 유명한 배우인 판빙빙이 수개월째 행방이 묘연해 중국과 대만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대만 빈과일보는 지난 5월 말 중국 저명 방송인인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의 2중 계약서 작성과 그에 따른 탈세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고 8일 전했다.
판빙빙은 6월 중순 정식으로 부인하며 인터넷에서 떠도는 근거 없는 소문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판빙빙은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판빙빙이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대만언론에서는 감금설과 호텔 연금설, 미국 망명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달 초 중국 관영기관지 ‘증권일보’는 판빙빙이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대만언론은 판빙빙이 탈세와 은행 불법대출, 부패 사건 등 3대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감옥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빈과일보는 그녀가 부동산 개발회사 헝다그룹의 대출 사기에 연루되어 있으며, 자신의 몸을 이용해 영화촬영 자금을 마련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중국 연예계에서는 중국 관영매체인 CCTV의 광고부가 “앞으로 판빙빙이 모델인 광고를 모두 방송 금지한다”는 통지를 받았다는 말이 있다고 빈과일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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