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뮤지컬 배우 강동우(28·사진)씨가 오는 11월 브로드웨이 뮤지컬 ‘왕과 나’(King and I)의 주역으로 전국 투어에 나서며 뮤지컬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
강씨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3학년에 재학중 미국으로 유학, 2016년 10월부터 뉴욕의 아메리칸 뮤지컬·드라마 아카데미에서 뮤지컬 공부를 시작했다. 졸업 2개월만인 지난 7월 12주년 브로드웨이 라이징 스타 콘서트 무대에 섰고 오는 11월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미 전국을 순회공연하는 뮤지컬 ‘왕과나’에서 왕의 후궁 탑팀과 함께 사랑의 도피를 하는 매력적인 인물 룬타역을 맡았다.
강씨는 “성공한 뮤지컬 배우 보다는 관객들에게 사랑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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