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개 도시중 벨뷰는 9위, 켄트 24위
▶ 포틀랜드 88위ㆍ보이지 19위
시애틀은 물론 전국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이 전국에서 주택을 구입하기에 8번째로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주택시장과 관련된 자료와 순위 등은 어느 기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지만 향후 주택 구입이나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이번에 내놓은 ‘주택구입하기 좋은 도시’순위를 참고할 만하다.
월렛허브는 전국 300대 도시를 대상으로 주택시장 매력도와 경기상황, 주택가격, 주택매매건수, 실업률, 고용상황 등 모두 22개 지표를 활용해 크게 부동산시장 랭킹과 구매능력 및 경제환경랭킹을 매긴 뒤 순위를 정했다.
이 결과 서북미지역에서는 시애틀시가 전국에서 8번째로 주택구매에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부동산시장 랭킹으로는 전국 3위, 주택구매능력 및 경제환경 등에서는 중간정도인 171위에 선정됐다. 주택가격이 너무 올라 집구입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다만 인구가 30만명 이상인 대도시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시애틀시가 전국에서 첫번째로 주택구입에 매력이 있는 도시로 선정됐다.
벨뷰시는 전국에서 시애틀에 이어 9번째로 주택구입에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인구 15만명이하 도시들만 대상으로 하면 전국 6위이다.
이번 자료는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만큼 서북미 주요 도시들의 순위도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시애틀과 벨뷰에 이어 렌튼이 24위, 켄트가 31위, 스포캔밸리가 33위, 밴쿠버가 43위, 에버렛이 56위, 타코마가 71위, 야키마가 87위, 스포캔이 93위, 페더럴웨이가 100위에 각각 올랐다.
오리건주에선 주도인 세일럼이 전국 35위를 차지했고 힐스보로 42위, 비버튼 64위, 포틀랜드 88위, 그레샴이 35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이다호주에선 보이지가 19위로 좋은 성적을 보였고 알래스카주에선 앵커리지가 235위에 랭킹됐다.
전국적으로는 프리스코, 맥킨리, 앨런시 등 텍사스주 3개 도시가 1~3위를 차지했고, 인구 30만명 이상 대도시 부문에선 시애틀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콜로라도 덴버가 2위, 텍사스주 포트워스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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