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위 대통령 “아시안게임 경험 토대로 더 큰 대회 유치”
두 번째 아시안게임을 주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이번에는 하계올림픽 개최에 도전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과 면담한 후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고 AFP통신은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즉시 후보국 등록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제18회 아시안게임을 치른 경험을 토대로 우리는 더 큰 (스포츠)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 4회 아시안게임에 이어 자카르타에서 56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을 열고 있지만 올림픽은 개최한 적이 없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2일 폐막한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조코위 대통령의 선언을 환영하며 "IOC는 인도네시아가 2032년 올림픽 개최국 후보로 나선 점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하계올림픽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2024년과 2028년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