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뮤어 트레일 종주를 마친 한미산악회 원정대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LA한미산악회(회장 승원표) 소속 대원 5명으로 구성된 산악원정대(대장 박종석)는 지난 8~24일 위트니산에서 요세미티까지 220마일 코스인 존뮤어 트레일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특히 74세의 탁재홍씨와 70세의 송갑헌씨 2명의 대원들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산과 낮은 골을 넘는 힘든 여정을 이겨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 여성 대원 2명(탁경숙, 박경아)도 어려운 산행에 무거운 백팩을 짊어지고 완주해냈다.
존뮤어 트레일 원정대 박종석 대장은 “중간중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와 우박을 피하고 드문 드문 신발을 벗고 발을 적시며 강과 개울을 건너는 과정, 11개의 10,000-13,200 피트의 고개를 넘어가는 고된 산행을 이겨 가며 자연과 함께 동화된 17일간의 일정이었다”며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존뮤어 트레일 여정을 모두 끝낸 소감을 전했다.
존뮤어 트레일은 요세미티에서 위트니로 이어지는(또는 역방향으로) 220마일의 산행코스로서 세계에서 제일가는 백패킹 코스이다.
아름다운 산세와 호수로 이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더하여 오직 자신의 힘으로 모든 등반 기구와 식량을 등에 짊어지고 걸어가야 하기에 더 큰 의미가 있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미산악회는 오는 10월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
웹사이트 hanmialpine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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