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가정상담소, 위탁가정 에이전시 ‘둥지찾기’ OC로 확대

OC지역으로 위탁가정 에이전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오른쪽 두번째) 소장과 둥지찾기 팀원들.
갈 곳 없는 한인이나 아시안 위탁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이 더 확대된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는 최근 LA카운티에 이어 OC카운티 주정부에서 위탁가정 에이전시(Foster Family Agency·FF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니 정 조 소장은 “현재 미국 내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위탁가정 에이전시는 한인가정상담소가 유일하다”며 “앞으로 한인가정상담소는 LA에 이어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한인 위탁가정을 한국어로 모집, 교육하는 것은 물론 직접 위탁아이들과 위탁가정을 연계하고 관리, 지원하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오는 10월13일과 27일 두 차례 오렌지 카운티에서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둥지찾기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위탁가정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자격 조건과 필요한 교육과정, 정부 지원 등에 대한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10월13일 미주복음방송의 장소 후원으로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배우 신애라씨가 입양경험에 대하여 강연을 할 예정이다.
카니 정 조 소장은 “한인가정상담소는 미국 내 유일하게 한국어로 한인 위탁가정을 교육하는 위탁가정 에이전시(FFA)이며, 이번 OC지역에서 처음 개최하는 위탁가정 오리엔테이션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라고 말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1983년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건강한 삶, 행복한 가정’을 추구하며 심리상담을 비롯해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위탁가정 프로젝트, 어린이영양보조프로그램, 커뮤니티 교육 등을 이어오고 있다. LA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 교차로 KOA빌딩 3층에 위치해 있다.
좌석이 한정돼있으므로 참석을 원하면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famla.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213)235-4843 앨리스 리 둥지찾기 매니저 이메일 alicelee@kfam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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