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포트 포 올 자선음악회
▶ 18일 LA한국교육원서

18일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갖는 ‘서포트 포 올’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10년 째 학생들이 기획, 공연하는 봉사활동 펼쳐요”
한인 포함 다민족 고교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서포트 포 올’(Support for All·공동회장 조셉 구, 조나단 김)이 오는 18일 오후 6시 LA한국교육원에서 제10회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갖는다.
‘서포트 포 올’은 ‘셰익스피어 포 올’이라는 북클럽 산하의 봉사단체로 2009년 한인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됐다. 주로 LA카운티와 OC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사회봉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악기연주, 노래, 춤 등 각자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서포트 포 올’은 그동안 다른 단체들과 연계해서 자선 음악회, 청소년 교도소 짓기 후원 및 도서기부, 수학클럽을 통한 저소득층 학생 돕기 등 주로 우리 이웃에 살고 있는 불우하고 소외된 계층의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초기에는 튜터링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다가 2010년부터 제1회 새터민가족 청소년돕기 자선 음악회를 열어 새터민 가정 자녀들, 독거노인과 고아, 구순구개열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자선 음악회를 새터민 청소년과 함께 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SFA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클래식, 기타, 플룻, 피아노,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오보에, 사물놀이 장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16명의 중국계 학생들과 18명의 한인 학생들, 또 3명의 라티노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
조셉 구 학생 공동회장은 “언제나 가까운 이웃의 청소년 돕기에 중점을 두는 행사로 열어오다가 지난 4년 간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연주해왔다. 그 행사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5개국에 위안부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봉사활동을 통해 탈북자 문제, 위안부 문제 등의 정치적·국제적으로 중요한 사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조나단 김 학생 공동회장은 “올해는 인턴십 및 여러 가지 봉사활동으로 여름이 더욱 짧게 느껴진다. 오케스트라는 주말에 모여 연습을 해왔고, 판매한 티켓을 모은 돈과 후원금으로 새터민 학생을 포함한 불우이웃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켓을 통한 도네이션은 10달러(저녁 포함)이며 음악회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323)62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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