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무장강도들이 경찰서를 습격한 데 이어 은행 두 곳을 공격해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1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남부 에도 주(州)의 이가라 타운에서 전날 무장한 강도들이 경찰서를 공격해 무기를 탈취하고 나서 은행 두 곳을 기습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현지 한 경찰 간부는 “모두 10명이 사망했다. 강도들이 우선 경찰서를 공격해 경관 1명과 유치장에 있던 2명을 살해했다”라고 말했다. 이 간부는 경찰서 인근을 지나던 3명의 행인이 무차별적으로 날아온 총탄에 목숨을 잃었고 경찰 차량 1대는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그는 “강도들이 은행 두 곳을 공격했지만, 금고를 열 수는 없었다”고 전하고서 은행 두 곳에서 고객 등 4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나이지리아 중부 크와라 주의 상업지구인 오파 행정구역에서는 대낮에 무장한 떼강도가 은행을 터는 과정에서 3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22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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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도둑은 사람을 죽이는구나...
대박 영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