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발전재단 초청, 미국 등 10개국 글로벌 리더

아시아발전재단은 오는 9∼16일 10개국 동포 청년 42명을 초청해 ‘제3회 공감과 동행’ 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제2회 캠프.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은 9∼16일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독일, 브라질 등 10개국 동포 청년 42명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2018 제3회 공감과 동행’ 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한민족 디아스포라와 한국 내 동포타운’을 주제로 동포 이주사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재외동포 집중 거주지인 서울 대림동·가리봉동과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일대를 둘러보며 이주민과의 교류 활동을 벌인다.
역사문화 탐방 활동으로 서대문형무소와 강화도를 방문하며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우리 아리랑’ 공연도 관람한다.
2016년부터 매년 마련되는 이 캠프는 1∼2회를 중국에서 열었고, 앞으로는 CIS 지역과 일본 등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김준일 이사장은 “지난 4월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 국적 동포는 조선족 71만7,360명·고려인 6만4,337명·재미동포 4만5,142명 등으로 재외동포의 역이주가 느는 추세”라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모국에 정착한 동포와의 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미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 간 화합을 추구하는 아시아발전재단은 다문화 관련 학술대회, 청소년 캠프, 교육·장학 사업 등을 통해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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