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장에 나선 커리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에 2주 연속 출전하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스테픈 커리가 캐머런 챔프, 마틴 트레이너(이상 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커리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서 개막하는 웹닷컴 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도 출전해 2라운드까지 합계 8오버파 148타를 치고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148위로 컷 탈락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올해도 이 대회에 모습을 보이는 커리는 최근 2년 연속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NBA 우승을 이끈 선수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커리와 함께 경기하는 챔프, 트레이너는 모두 올해 웹닷컴 투어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트레이너는 3월 엘 보스케 멕시코 챔피언십과 지난달 프라이스 커터 채리티 챔피언십 등 올해 2승을 거뒀다.
또 챔프는 7월 유타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선수다.
특히 챔프는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342.7야드로 웹닷컴 투어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타자이기도 하다.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4위, 6위로 상위권에 올라 있는 트레이너와 챔프는 이미 2018-2019시즌 PGA 투어 승격을 확정한 선수들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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