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이 2주간에 걸쳐 실시한 집중단속으로 불법체류자 131명이 지난 주 체포됐다.
이번 단속의 작전명은 이글스 쉴드(Eagle’s Shield). 지난 9일에서 20일 사이 검거된 131명 가운데는 MS-13과 18 스트리트 갱단 조직원도 다수 있었다.
이민국은 최근 성명을 통해 “이글스 쉴드는 범죄 등 형사적 위반 및 민사상 위반을 포함하여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체류자 소탕을 주목적으로 집행한 작전”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에서 20일까지 진행된 이글스 쉴드 작전으로 체포된 131명 가운데는 일반시민 외 MS-13과 18 스트리트 갱단 조직원도 다수 있었다. 현재 이민국은 이글스 쉴드로 체포된 불법체류자들의 추가 범죄 이력을 추적 중이다.
체포된 불체자 중 이미 추방명령을 받은 바 있거나 불법적으로 미국에 돌아온 9명은 즉각 추방된다. 그 외 형사상 기소되지 않은 이들은 재판을 거쳐 국외로 추방된다.
이들은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엘 살바도르, 피지, 과테말라, 온두라스, 자메이카, 멕시코, 몽골, 페루, 필리핀, 수단 등 13개국 출신이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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