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리즈 오경 권.

표지사진.
한인 작가 리즈 오경 권(36)씨의 첫 장편소설 ‘인센디어리즈’(The Incendiaries: A Novel)가 31일 아마존과 반스앤노블 서점 등을 통해 미 전역에서 판매된다.
펭귄출판사 그룹의 리버 헤드가 출간한 이 소설은 책이 나오기 수개월 전부터 호평 일색이다. 뉴욕타임스 북 리뷰는 ‘어둡고 흡입력 강한 이야기로 첫사랑의 위험성, 종교적 원리주의 같은 집착을 보여준다’는 평과 함께 이 책을 커버 표지에 언급했다.
또, 피플지가 ‘금주의 신간도서’로 선정했고 BBC와 NPR 방송 인터뷰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보그 등 주요 매체들이 앞다투어 저자와의 인터뷰를 게재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난 권씨는 4세에 미국으로 가족이민을 왔다. 위트니 고교와 예일대 경제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대학 시절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헝가리 등지의 뮤지엄과 골드만 삭스 등에서 인턴십을 했다. 졸업 후 맥킨지 컨설팅에 입사했고 브룩클린 칼리지에서 문예창작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 결혼 후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권씨는 단편소설과 에세이 등을 발표해 다수의 문학상과 그랜트를 수상했으며 ‘가디언’ ‘타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 등에 단편 논픽션 기고를 했다.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크리에이티브 라이팅을 가르치는 권씨는 31일 샌프란시스코 그린 애플 북스를 시작으로 LA와 샌디에고, 뉴욕, 캠브리지, 시카고, 워싱턴DC, 시애틀 등 미 전역에서 북사인회를 갖는다. LA 북사인회는 오는 8월2일 오후 7시30분 스카이라잇 북스(1818 N. Vermont Ave.)에서 열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