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바자를 연 빅 마운틴 리오 클럽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LA카운티 중·고생들로 구성된 빅 마운틴 리오클럽(공동회장 조나단 김·조셉 구) 학생들은 지난 15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LA시티칼리지 스왑밋에서 LA서울라이온스클럽(회장 조진영) 회원들과 함께 바자를 열었다.
밴나이스 고교 12학년인 조나단 김 공동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금은 전액 라이온스클럽 국제재단이 전개하고 있는 ‘원 샷, 원 라이프’(One Shot, One Life) 운동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아직도 매일 250명 정도가 홍역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한다. 예방주사 백신이 1달러 정도이니 이번 바자 수익금으로 약 80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바자회 행사를 위해 방학전부터 물품을 수집했으며 행사날 오전 또는 오후반 각자 맡은 담당 물품을 열심히 팔았다”고 덧붙였다.
후원클럽인 LA서울라이온스클럽의 신디 은 총무는 “홍역은 미국에서는 사라졌으나 아프리카와 인도 등지에서 여전히 홍역이 발생해 매일 250명 정도가 죽는다”며 “라이온스 클럽 국제재단은 백신, 약물 또는 방충모기장의 배포 등의 일반적인 대처활동과 지역보건직원을 훈련하고 백신보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접종활동 증진, 새로운 질환의 홍역출현을 감지하는 감시시스템을 구현해 보건시스템을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빅마운틴 리오클럽 학생들은 지난해 아동실명예방사업을 위해 시티센터에서 자선음악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으로 아동을 위한 시력사업 ‘사이트 포 키즈’(Sight for Kids)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노스 할리웃 고교 12학년인 조셉 구 공동회장은 “1달러로 4명의 아동들에게 안구건강교육 및 시력검진을 제공할 수 있어 우리 단체가 기부한 1,000달러가 무려 4,000명의 아동들에게 혜택을 준다니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리오클럽학생으로 봉사를 원하는 학생은 이메일 laseoullions@gmail.com 또는 (213)507-262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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