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국학교연합회가 다음달 4일 제19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를 갖는다. 왼쪽부터 이혜진 총무, 김유선 서기, 임난희 부회장, 김응호 회장, 류기형 부회장.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언어인 한국어를 후손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사들의 브릿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김응호)는 ‘스스로 배우는 교사, 변화하는 한국학교’라는 주제로 오는 8월4일 ‘제19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를 개막한다. 또,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2018 찾아가는 맞춤형 교사연수’와 8월3일 ‘제4회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응호 회장은 “‘스스로 배우는 교사, 변화하는 한국학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교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교사를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앞서 열리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사연수’는 학술대회에 참석 불가능한 교사들을 직접 찾아가 교사연수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31일 LA서부지역협회 교사연수(장소: 동양선교 한국학교) ▲8월1일 샌디에고지역협회 순회 교사연수(장소: 갈보리한국학교) ▲8월2일 오렌지카운티지역협회 순회 교사연수(장소: 베델한국학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오는 8월3일과 4일 라 미라다 할러데이 인에서 열리는 ‘제4회 차세대 리더십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와 ‘제19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는 학생, 교사 및 학교 실무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들은 차세대 한글학교 교사 양성, 효과적인 한글 교육 방법 등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혜진 총무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서울대학교 김은애 교수, 연세대학교 강승혜 교수님, 오산 원일초등학교 이지민 선생님이 한국에서 직접 미국을 찾아 좋은 강의를 해주실 예정이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19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참가는 오는 29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회원학교에 소속된 교사의 경우 1일 70달러, 2일 140달러, 비회원 학교 교사의 경우 1일 80달러, 2일 180달러이다. 차세대 역사문화 세미나 참가는 30달러이다.
문의 (213)-388-3345 이메일 kosaa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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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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