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총격에 대응 조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0일 이스라엘군의 탱크와 항공기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3명이 숨졌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날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칸유니스 동쪽에서 2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가자지구 남부의 라파 근처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보안장벽(분리장벽)에서 폭동(시위)이 진행되는 동안 이스라엘군을 향해 총알이 발사됐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스라엘 항공기와 탱크들이 가자지구의 군사 목표물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의 초소 등을 공격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주민 수백명은 이날 가자지구 분리장벽 근처에서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앞서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남부도시 스데로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광범위한 군사작전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이 인화성 물질을 단 풍선과 연을 날려 보낸다는 이유로 가자지구를 계속 공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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