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학재단 장학기금 마련 베네핏 콘서트, 29일 지퍼 홀

한미장학재단 서부지부 프레디 김 회장이 29일 열리는 베네핏 콘서트를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베네핏 콘서트입니다”
한미장학재단(KASF) 서부지부(회장 프레디 김)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2시간30분에 걸쳐 LA다운타운 지퍼 홀(200 S. Grand Ave)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베네핏 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레디 김 회장은 지난 12일 본보를 방문해 “한미장학재단은 미 전역에서 한인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 중 가장 오래된 단체”라며 “그동안 장학기금마련 연례 골프대회를 실시해왔으나 올해에는 1.5세와 2세들의 참여 폭을 넓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행사 개최를 위해 처음으로 베네핏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ASF에 따르면 현 조 앤 로빈-화진 윤 김 재단(Hyon Chough & The Robin-Hwajin Yoon Kim Foundation)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핀 홍, 비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테너 오위영씨의 공연으로 채우게 된다.
특히 피아니스트 알핀 홍씨는 한미장학재단의 수혜자 중 한 사람으로 이날 연사로도 나설 예정이다.
2018 한미장학재단 장학기금 마련 베네핏 콘서트의 티켓은 웹사이트(KASFBENEFITCONCERT.EVENTBRITE.COM)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학생 및 시니어는 25달러이며 성인은 40달러이다.
김 회장은 “티켓 수익금의 전액이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기금으로 사용된다”며 “세계적인 클래스의 공연을 즐기고 기부도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콘서트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69년 설립된 미주 한인사회 대표적 장학단체로 LA와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란타, 휴스턴 등 미 전역 6개 지부를 두고 있다. 지난 48년 총 85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한미장학재단 서부지부는 지난해 총 40명에게 각 2,000달러씩 8만 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